강산 휘몰아쳐
눈 깜짝할 사이 여기
산수 지나 반을 향하고
노을은 짙고 서글피
기울어져만 가는데
가슴 한 켵 그리움
한가위 보름달 마냥
커져만 간다
애달픈 그리움
눈시울로
가슴에 흐르고 흘러 흘러
희미해져 가는 기억도
반쪽은 아직도 가슴에 한가득
그리움 또렷해
그리움.........
몸부림치며 지는
검붉은 주홍빛
석양 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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