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0, 은 13, 동 19, 종합점수 4,459 개교 이래 최고 성적
충남체육고등학교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실시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9개 총 42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4,459점을 획득해 개교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어 충남선수단의 상위 입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집중 육성 종목인 역도부는 3학년 한지혜(3관왕), 2학년 김진희(3관왕), 3학년 박민주(2관왕)을 포함해 총 20개의 메달은 획득했다.
기계체조에서는 3학년 안도현(링) 금메달, 2학년 김한새(도마) 은메달을, 고등부 남자 경기는 10여 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또 육상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복싱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종목별 고른 경기력을 보였다.
충남체육고등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지침 준수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실시해 목표를 뛰어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박양훈 교장은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본교 교육 가족들의 헌신,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체육회의 관심과 지원 아래 뛰어난 성적을 이룩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최상의 경기력을 갖춘 충남 학생체육의 산실로 역할을 다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미래역량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명문 체육고등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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