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종 BRT 자율주행버스 최초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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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종 BRT 자율주행버스 최초 운행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2.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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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버스 운행노선 [사진=국토부]

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km 구간을 운행하는“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BRT 자율주행버스는 A2, A3로 별도의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0, B2, B4 등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실질적인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행되는 자율주행버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전기버스(14인승 아폴로750, 1대)와 일반승합버스(15인승 레스타, 2대)이며,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해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응급상황 신속대응 등 안전한 공공서비스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월~금요일 낮 12시부터 4시간씩 하루에 총 6차례 왕복 운행한다. 기존 BRT 노선의 세종터미널 지상정거장과 세종터미널지하, 새롬동·나성동, 정부청사남측, 정부청사북측, 도담동, 해밀동, 오송역까지 모두 8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세종시·충북도 누리집, BRT 정류장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체험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3개월 정도 시범운행하면서 시민체험단의 의견 등을 반영한 후 본격적인 유상서비스(시내버스 요금 적용)로 전환할 예정이다. 

 

아폴로750(전기버스) 자율주행버스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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