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동구청장은 “지혜와 민첩함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동구가 직면한 위기를 넘기고 발 빠르게  현안들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청장은 “지난해는 민선8기의 초석을 다지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동구 르네상스시대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위해 박 청장은 올해 8개의 추진전략 아래 88개 핵심과제를 정했다.

그는 대표 과제로▲대청호를활용한지역경제활성화▲대전역세권민간투자유치▲동구글로벌아카데미설립▲천동중학교신설지원▲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박 청장과  일문일답

-2022년의 주요 성과는-

취임 직후 16개 동 주민 900여 명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100여건이 넘는 주민 건의사항들을 처리했다.

천동 중학교 신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역시 설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동구 의회 옆 부지에 추진 중인 가오문화공원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동국민체육센터가 건립 중이며, 대전의료원 건립도 행정절차에 착수했고,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이 확정됐다.

 

-2023 새해 구정 방향과 민선 8기 주요사업은-

2023년 우리 동구의 구정 방향은‘민생’이다.

주요 구정 방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자생이 가능한 경제체력 증진▲아이들의 행복한 성장▲도시의 발전적 미래를 향한 발걸음▲중부권 최대의 힐링 관광축제 도시 조성▲구민 안전도모▲더욱더 견고한 복지 안전망 구축이다.

이를 위해 주요사업으로▲산업단지 유치▲세대통합 어울림센터 건립▲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대표축제 육성 및 지역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안심귀가 보안관 사업▲동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등을 추진하겠다.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대청호의 상수원 보호구역의 규제 강도는 아직 42년 전 인식에 기반해 있다. 대청호를 둘러싼 규제 역시 과학에 근거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민관협의체를 통해 개발 방안에 대해 지속적 논의를 할 것이며 대청호 인근 주민들의 여론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대청호 개발에 대해 적극적 입장을 취하겠다.

 

-민선8기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일본위생센터는 한국본사(법인)를 동구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후 물류센터와 생산공장의 동구지역 유치를 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대전교육원을 대전역세권에 유치해 지난해 12월 개원했다. 연간 2만여 명 이상의 교육생이 찾는 곳으로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경제와 상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동구에 친환경산업단지를 유치해 디지털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관련기업을 유치하겠다.

 

-본예산 통과 등과 결부해 의회와의 관계 설정은-

동구의회 여야의 의석 수가 동수인 만큼 앞으로도 동구의 현안을 놓고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설 수 있다. 소속 정당을 떠나, 당의 색깔을 벗어나 초당적으로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갈등해결을 위해 구청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마지막으로 구민 여러분께 한 말씀-

동구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바로 구민 여러분이시다. 항상 구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들어 동구 발전을 위해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달려나가겠다.

동구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구민의 행복을 위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계묘년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