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포항시와 ‘냉천· 신광천 유역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개발· 관리를 위한 MOU 체결
포항 항사댐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청에서 광천·신광천 유역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개발·관리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시대, 항사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포항시의 물 재해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포항시 지역 내 항사댐 등 냉천, 신광천 유역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 및 개발, 관리를 위한 수자원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조에 나선다.
또 △수자원 개발계획 관련 상호지원 및 협조, △「댐건설관리법」제48조 및 동법 시행령 제48조의2에 따른 댐 건설을 위한 조사·연구·설계 및 댐 건설사업의 시행 협력, △수자원분야 교육 및 기술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력 사항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착수예정인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항사댐 건설’을 위한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며, “항사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한 댐 건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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