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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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2.09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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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웹포스터 [사진=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으로 참여자의 우울감이나 불안이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42명의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효과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학생의 우울과 불안이 평균 12점에서 8.69점으로 3.31점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이 30.42점에서 35.62점으로 5.2점 증가했다. 

또 갈등이나 문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됐다는  조사 결과도 얻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상담은 하면서 마음도 홀가분하고 편안해졌다.’, ‘전보다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상담이 필요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을 것 같다.’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도 피해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개인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정서적인 안정과 심리 치유를 돕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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