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를 지키는 금강역사 황운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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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를 지키는 금강역사 황운하 의원
  • 김용복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3.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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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칼럼니스트

2023년 3월 8일 오후7시 ‘기독교연합 봉사회관’

더불어 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중구ㆍ정무위원회)의 의정활동 보고회가 있는 날이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중구 여러 민간단체의 어르신들을 비롯해 박범계 국회의원, 최강욱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외빈으로 허태정 전 대전시장, 박용갑 전 중구청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소속 윤양수 대전중구의회 의장, 김민숙 대전시의회의원, 육상래 중구의회의원등 300여명이 참석해 마치 더불어민주당의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

황운하 의원은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지난 3년여간 의정활동 성과를 직접 보고했다. 이어지는 순서로 최강욱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황운하 의원은 “대전 중구 주민 여러분 앞에서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드리고, 희망찬 2023년을 만들기 위해 의정보고회를 마련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대전 중구 현안 해결과 부흥을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황운하 의원의 의정활동 보고회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드리는 황운하 의원[사진=김용복]

이날 보고된 의정 활동을 열거해 보면

1, 제10회 용두동 용신제례, 중구 시니어클럽 참여자 교육 보고회, 삼성아파트 경로당에 다녀왔습니다.

중구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뵙고 인사 나누는 일, 국회의원을 하며 절대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국회의원 황운하’는 정직하고 친숙한 사람으로 주민 여러분 곁에서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 맡겨주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께 가수 나훈아의 <18세 순이>를 불러드렸습니다.

가수처럼 훌륭한 솜씨는 아니었겠으나 연신 박수를 보내주셨던 어르신께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대전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신년 교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다녀왔습니다.

그간 연합회장으로 수고해주신 강양희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어가실 노경자 신임회장님께 축하 인사드립니다. 오늘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관계자분께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어린이집 원장님과 직원 여러분은 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일꾼들입니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잘 만들고 계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다섯 살까지 일생에 배우는 대부분을 습득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보육인 여러분들을 때로는 선생님처럼, 때로는 부모님처럼 대합니다.

지식 습득과 정서적 교감으로 우리 아이들을 보살피는 여러분의 노고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어린이집과 연합회를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도 많을 줄로 압니다.

늘 소통하며, 제도 개선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말씀드립니다.

3, 늘푸른 아동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아동센터를 찾은 아이들과 함께 컵 쌓기 놀이를 했습니다. 손이 야무지고 잽싼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괜스레 뿌듯했습니다. 한 아이가 제품에 쏙 들어와 앉기도 했는데요.

이 시간만큼은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푸근한 동네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한미숙 센터장님을 비롯한 종사자 여러분과 둘러앉아 센터 운영에 관한 민원도 청취했습니다.

예산이 빠듯해 센터를 운영하기 녹록지 않는다는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아울러 최근 난방비가 급등해 가스비가 큰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소중한 의견 꼼꼼히 메모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맛있는 간식 먹으며 지낼 수 있도록 잘 해결하겠습니다.

4, 유천1동 버드내경로당과 중평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지내시면서 느끼셨던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세배 인사에 박수로 화답해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의정활동의 큰 힘을 얻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TV 틀 때마다 국회에서는 시끄러운 광경만 보이는 것 같다며 염려하셨습니다.

또, 최근 붉어진 난방비 폭등으로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다는 말씀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민주당이 더 겸손한 자세로, 더 유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중앙에서 할 말은 당당하게 하는 정치인, 중구에서는 든든한 일꾼 황운하의 면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르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병장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 재향군인회 대전중구지회 정기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좋은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신 대전중구지회 이재담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보훈처를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보훈처는 보훈의 가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고자 국가보훈부 승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중구지회 회원 여러분께서도 크게 관심 두고 계십니다.

회원님 한 분 한 분의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과 헌신에 대전 중구 국회의원으로서 대표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정기총회가 재향군인회 대전중구지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관심 사항을 잘 살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황운하 의원과 김광신 중구청장[사진=김용복]

6, 대전역에서 합동으로 설날 인사를 드리고, 대사동금요장터, 산성뿌리시장, 태평시장을 들러 설맞이 장을 봤습니다.

대전역 합동 인사에는 조승래, 장철민 의원님과 시·구의원, 당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경제, 안보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는 다시금 희망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만들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손을 잡고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설 명절에 가족, 친지들과 온기를 나누면서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7, 설 명절을 앞두고 늘사랑아동보호센터, 함께해요 봉사단에 물품을 기부하고, 부사홈런시장과 문창시장을 들러 구의원들과 함께 장을 봤습니다.

계묘년, 대전과 중구가 융성해지고, 가정에 좋은 소식으로 웃음꽃이 피고, 이웃 간의 정으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민생경제가 혹독하리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센 비바람을 막고, 춥고 어두운 곳에는 따뜻한 불을 지피겠습니다. ‘의지가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라는 뜻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으로 올해를 보내겠습니다.

우리 주위의 사회적 약자를 늘 살피며, 소상공인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 대전 사회복지계 신년 교례회에 다녀왔습니다. 장창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사는 전문성을 가진 직업인입니다.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오늘날, 사회복지 인력 확충 및 서비스 확대가 줄곧 논의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사자를 향한 인권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사회복지사 등을 향한 인권침해 실태를 바로잡고자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법>을 직접 대표발의 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직업 만족도를 높여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법,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에 거듭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용두동 남부경로당 총회, 목동 바자회, 청소년쉼터 연합 성과보고회를 차례로 다녀왔습니다.

2022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였습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무능과 무지를 거짓말로 덮는 윤 정권 출범 이후 국민은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국민은 매일같이 나라를 걱정하며, 국가의 존재 이유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2023년은 ‘억강부약(抑强扶弱)·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의 정신으로 ‘대동세상 (大同世上)’을 지향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민생을 보살피는 민주당의 역량과 진정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가장 민주당다운 길을 갈 생각입니다.

오늘 경로당에서, 바자회에서, 성과보고회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의 격려도 듣고 쓴소리도 함께 들었습니다. 민주당의 재도약을 위한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하나씩 성찰해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10, 지역사무실에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 건설부장, 담당 팀장으로부터 <정림중~사정교

순환도로망 조성사업>을 보고받고,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다소 더디긴 했지만, 순환도로망 조성사업은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간 충분히 설명드릴 기회가 부족하여 주민들께서 많이 답답해하셨을 줄로 압니다.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해 사업 경과를 기다리셨던 주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한편으로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려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림중~사정교 순환도로망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954억 원으로, 서구 정림동부터 중구 사정동으로 이어지는 도로개설사업입니다.

올해 7월부터 26년 12월까지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용역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중구 외곽 교통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시는 지역사업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설명드릴 수 있도록 잘 챙기겠습니다.

마무리를 하자.

필자는 황운하 의원을 절 입구에서 부처님을 지키는 금강역사라 칭하였다.

위에 든 의정활동 외에도 중구의 구석구석을 지키는 황 의원을 볼 때 중구를 지키는 금강역사로 보는 것이다이런 의원이 있기에 낙후된 중구에서 살기 좋은 중구로 변신하게 되는 것이다.

그의 다음 의정 활동을 기다려보자.

 

 

*상기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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