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 촉구를 위한 여성 파트너십 회의가 지난 20일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이하, IWPG)은 이날 오전 11시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제5회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
조백리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에서 “DPCW가 제시하는 평화의 의미는 전쟁 없는 세계를 후대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라며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전쟁없는 세상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제자인 송근희 청주지부장은 현 국제법의 한계와 새로운 평화 국제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지 여성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개국 회원인 알바니아 평화위원장인 세빔 아르바나[Sevim Arbana, 유능한 알바니아 여성들 단체(Useful to Albanian Women) 대표]와 콩고민주공화국 레진느 카힌도[Regine Kahindo, 막시멈 그룹(Maximum Group ASBL) 대표], 일본 도쿄지부 평화위원장 오오타와라 마사코(Ootawara Masako), 도쿄지부장 오오키 카즈미(Ohki Kazumi)는 영상 축전을 통해 IWPG의 평화 활동에 지지 의사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MOU 1건, MOA 2건의 체결식과 평화위원장 임명장 수여 및 전체 참석자의 평화서약서 서명식,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온리피스 콘퍼런스’를 통해 DPCW의 UN 상정 및 법제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