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외국인 산림치유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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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외국인 산림치유프로그램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4.0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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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과 관계자들이 음파반신욕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외국인 유학생과 관계자들이 음파반신욕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외국인 캠프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3일 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경북전문대 영국 자매대학인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 유학생의 초기 학교생활 정착을 도와주는 버디 프로그램이다.

캠프 활동은 심신 안정 치유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동안 운영됐으며, 주요 내용은  ▲ 소리와 파장으로 몸의 이완을 돕는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 숲속에서 휴식과 호흡에 집중하는 ‘숲에 안기다’ ▲ 수압, 음파 등을 이용해 피로를 해소하는 ‘치유장비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CCCG대학 유학생 알라라(Alara)은 “타국 생활에서 무의식중에 받았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됐다. 외국에 있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싶다.”라며 캠프에 대한 소감을 표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산림복지 단지로 산림치유를 대표하는 산림복지시설이다. 

이번 캠프 이외에도 REDD 역량과정 해외 산림 종사자 등 다양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5월 말 소백산 철쭉 시즌 기념 봄맞이 힐링 캠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계획 중에 있다. 

REDD(Reduced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는 산림전용과 산림 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의미하는 탄소 축적 증진을 위한 산림보존 활동을 말한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방문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은 K-산림치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국내외 산림복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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