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해빙기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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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해빙기 안전점검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4.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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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37개  안전 점검 실시
스마트 안전장비, 타워크레인 연결통로 설치 등 우수사례 발굴
타워크레인 조종자가 지상층부터 꼭대기(조종석)까지 타워크레인 내부 사다리 만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아파트 중간층 개구부와 타워크레인 사이에 연결통로를 설치하여 조종자의 이동성‧안전성 확보 (구조검토 완료)
아파트 중간층 개구부와 타워크레인 사이에 연결통로를 설치해 조종자의 이동성‧안전성 확보한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37개소를 점검한 결과 249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시정토록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점검은 행복청과 토질·건축·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시설물의 균열, 지하 흙막이 및 비탈면 무너짐 사고 예방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점검 기간 중 건설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행복도시 전 건설현장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현장 운영에 참고하도록 했다는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우수사례는 6-3생활권 UR1‧2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하 굴착면의 변형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6-3생활권 H2 공동주택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 조종자의 이동성 확보를 위해 건물과 타워크레인 사이에 연결통로를 설치한 사례이다.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해빙기는 시설물과 지반이 동결융해가 되면서 갈라짐, 침하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여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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