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환 지사, 숭고한 뜻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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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지사, 숭고한 뜻 받들겠습니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4.11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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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11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황기환 지사 묘역 참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이국땅에서 숨진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1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황 지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모티브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

“이 말을 지키기까지 꼬박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비록 드라마 속 대사지만 황기환 애국지사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독립된 조국에 돌아오시기까지 정말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11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황기환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렸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그토록 바라던 독립된 조국에서 편안히 잠드시길 기원했다.

한편, 1886년 평남 순천 태생인 황 지사는 임시정부 외교위원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을 오가며 일본의 침략실상을 해외에 알리다 1923년 미국에서 숨졌다. 

황 지사는 1995년 독립유공자로 지정됐으나 황 지사의 묘소는 85년이 흐른 2008년에야 발견됐으며, 그로부터 15년이 지나서야 고국에 모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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