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의 기성종합복지관은 26일 기성동 지역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1부는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시설 관계자 간의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성동 지역은 노인, 장애인 등 약 30개 사회복지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성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간의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공단 관계자는 “기성종합복지관이 지역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복지증진은 물론 인근 생활시설 입소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발생 시 복지시설 입소자의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한 임시대피소로 운영돼 이 지역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