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수조달물품 중 대전 세종 충남지역 내 우수 기업 4개사가 선정됐다.

3일 대전조달청에 따르면 ‘2023년 제1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55개 제품 중 주식회사 원모어시큐리티 등 지역 내 4개 회사의 우수제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원모어시큐리티의 ‘인공지능 기반의 미아-치매노인 찾기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CCTV 영상분석 제품으로 기존의 CCTV 교체 없이 해당 업체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분석시간 단축 및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대전에 위치한 (주)하나로오에이퍼니처의 이동식스툴테이블’은 ‘충격완화, 소음 및 바닥손상방지 기능을 구비해 학교급식실, 휴게소 및 구내식당 등에서 활용 가능한 의자 일체형 테이블이다. 편리한 슬리이딩 기능으로 착석 및 이탈이 용이해 특히 어린이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충남 서천군 (주)티엠(서천군)은 ‘형태 안정성이 우수한 천연 복합소재 인조잔디 구조체’다. 인조잔디 기포층 제조 시 천연 현무암 소재인 바잘트 섬유를 균일하게 분포시켜 온도 변화에 따른 형태 변형을 최소화하는 등 사용자 부상 방지 및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충남 공주에 있는 주식회사 정양에스지의 ‘외단열 발코니용 열교차단 단열구조체’는 발코니 슬래브 구조체 내부에 설치돼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재의 역할과 단열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품으로 결로 해결 및 에너지 절감으로 제로에너지 건축 실현에 기여하는 구조용 열교차단재이다.

우수 조달물품 지정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우수 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우선구매제도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유순재 대전청장은 “관내 기업들이 우수제품 지정 제도를 통하여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