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파견학급에서 교육도 제공
이날 30일 개원식을 앞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26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1년 1월 착공 후 2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어 의료기관 개설허가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5월 2일 전 직원을 근무에 투입해 시 운전을 통해 시설물 및 운영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5월 26일 진료 개시 및 개원을 위한 마무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6일 진료 개시에 앞서 5월 19일부터 진료예약을 전화로 접수하고 있다. 개원 이후 방문예약 등 사전예약 방식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운영시간은 평일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재활치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로 환자별 평일 주 2회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정식 채용된 의료진과 충남대학교병원 소속 의사의 순회진료를 통해 재활의학과 3명, 소아청소년과 1명, 소아치과 1명 등 의사 5명을 확보해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소아치과에 대한 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확보된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개설과목에 대한 외래진료 및 재활치료를 우선 시행한다. 또 주간 및 입원을 통한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낮병동과 입원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낮병동과 입원병동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병원 내 파견학급에 배치돼 교육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진료 및 이용안내, 재활치료, 공공재활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