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 트윈 기술 물관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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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 트윈 기술 물관리 협약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5.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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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및 네이버랩스와 물관리 적용 확대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을 체결 후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사진 왼쪽 네 번째)와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관리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24일 있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는 이날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협약식을 갖고 물관리 솔로션 구축에 나섰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기상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해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예측·최적화 등 모의실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복잡성 및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물관리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섬진강 유역을 시범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최초 공개한 이후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다른 유역도 확대 구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및 이를 융합한 플랫폼 구축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국내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을 이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각 기관은 협력 사항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각사가 보유한 물관리 경험, 기술 및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협력 증진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빈번한 가뭄 및 극한 홍수 등 물 재해로부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민간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물관리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 등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수공측의 설명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 4차 산업 기술을 보유한 팀네이버와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기후변화에 따라 물관리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첨단 기술을 물관리 분야에 더욱 적극 도입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한층 더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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