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 2023 탄소감축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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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 2023 탄소감축 추진계획 '발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5.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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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도입 필요량, 제로에너지건축물 단계별 등급 상향, 친환경차 확대 등 로드맵에 담기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우진 도시계획국장[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우진 도시계획국장[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탄소중립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 필요량, 제로에너지건축물 단계별 등급 상향, 친환경차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우진 도시계획국장은 이날 오전 e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탄소감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탄소감축을 위해 행복청이 마련한 방안을 보면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수립 ▲탄소배출 평가·환류체계 구축 ▲행복도시에 적합한 수소도시 모델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우진 국장은 탄소중립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필요량, 제로에너지건축물 단계별 등급 상향, 친환경차 확대 등에 대한 내용을 로드맵에 담고 실행과제들이 확정되면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탄소배출 평가·환류체계 구축에 대해서는 탄소배출 평가·환류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탄소배출원의 위치와 탄소배출량에 대한 파악이 가능해 맞춤형 탄소감축 정책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행복도시에 적합한 수소도시 모델과 관련해서는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원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안으로 수소생태계 비전과 그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수소 선도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행복청은 주로 태양광 공모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확충해왔으나, 이제는 행복도시에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다변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수질복원센터 상부 부지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경제성을 분석해 행복도시에 가장 적합한 사업계획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진 도시계획국장은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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