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솔대교 3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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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솔대교 31일 개통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5.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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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에서 원신흥동 연결  왕복 6차로...일 평균 2만여 대 차량 이용 전망
도솔대교 전경[사진=대전시]
도솔대교 전경[사진=대전시]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유성구 원신흥동을 연결하는 7.6km 구간인 도솔대교가 31일 개통됐다.

대전시는 이날 도솔대교 개통식을 갖고 오후 6시부터 전면 통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통된 도솔대교 및 연결도로는 각각 길이 220m, 540m에 폭 28m, 왕복 6차선 으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는 465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계룡대교와 도안대교 사이에 도안신도시로 연결 교량이 없어 월평동에서 원신흥동으로 이동할 경우, 약 2km를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 2020년 5월 착공에 나서 3년만에 개통하게 됐다.

도솔대교 개통으로 이동거리가 약 1km로  단축되고 계룡대교네거리, 용반네거리 등 주변 교차로 교통량 감소로 주변 지역 교통혼잡 해소할 것으로 봤다.

또, 갑천을 경계로 동ㆍ서 지역을 이용하는 차량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범계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도솔대교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된 도솔대교 우회도로 모습[사진=대전시]
개통된 도솔대교 우회도로 모습[사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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