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지사,  2027하계U대회 조직위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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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2027하계U대회 조직위 설립 촉구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08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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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사진=대전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최민호 세종시장,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8일 대한체육회에 2027하계U대회 조직위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공동명의의 성명을 통해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560만 충청인의 간절한 바람이 외면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조직위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판단과 조치에 동의하며, 국가적 중대사를 앞두고 더 이상의 혼선이 벌어진다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원회 설립이 더 지체된다면 560만 충청인과 국제스포츠계 그리고 우리 체육계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뿐이며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가 개최 파트너로서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기 바라며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안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U대회 조직위 설립을 신청했으나 대한체육회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출한 윤강로 사무총장에 대해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하면서 조직위 출범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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