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당,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달 말까지 릴레이 시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규칙 제정을 위한 피켓 시위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위는 주말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매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당원 및 시민단체가 함께할 예정이다.
세종시당은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규칙에 물꼬라도 트길 염원하는 마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세종시의원, 당원 및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법이 개정된 지 21개월이 훌쩍 넘어섰으나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운영위원회는 자문단을 확정하지 않아 자문회의가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시위에 나선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인 홍성국 의원은 “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아 시위에 나섰다. 더 이상 국민의힘은 건립 추진을 방해 말고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세종시민의 뜻을 모아 국회규칙 제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날까지 굳은 의지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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