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청장 취임 1주년 ... 장밋빛 설계, 자화자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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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청장 취임 1주년 ... 장밋빛 설계, 자화자찬 ?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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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  SR타임즈..  "현실 감각 어두워 뜬구름 잡는 얘기“…제하의 기사로  보도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사진=행복청]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사진=행복청]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발표했던 'K-시티 해외수출'은 장밋빛 설계에 불과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상래 청장이 비도시 전문가로서 내세울 것이 전혀 없는 도시건설 경험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인터넷 매체  SR타임즈는 이 청장 취임 1주년 브리핑과  관련해 "현실 감각 어두워 뜬구름 잡는 얘기“…제하의 기사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청장이 세종지역 상가 공실 등 현안 과제는 쏙 빼고 거리감 있는 말만 했다"면서  "뜬 구름 잡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이 청장이 밝힌 세종시 건설은 장밋빛 설계만을 제시한 꼴"이라며 일각에서 발언의 요지를 볼 때, ”도시건설 전문가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보다는 거리감 있는 설명으로 치우쳤다"라고 혹평했다.

또,  "이 청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당면 과제를 집중 조명하는 등 숙고와 성찰에서 반영된 행정은 찾아볼 수 없다. 세종시(행복도시)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상가공실에 대한  변변한 해결책 하나 내놓은 것이 없다"면서 "심각한 소상공인들의 한숨 소리는 귀 막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국회 더불어민주당에서 지적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해서도 "행복청은 해명이나 설득하는 노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K-시티(행복도시)의 해외 수출‘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내놓을 것인가에 대한 설명도 뜬 구름이라는 평가다. 과연 자랑할 만한 도시건설의 경험이 있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 청장의 그릇된 언론관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이상래 청장의 취임 1주년 간담회 통보는 일부 특정 언론에만 알려 편향적 구태까지 보였다"면서 ‘비전공 인사의 한계’라고 적었다.

이 매체는 "수차례 지적했듯이 감사원 감사 결과를 들여다보면 충격적이다. 행복청이 53차례의 도시개발 계획을 변경하면서 온갖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특화설계 변경‘의 포장은 많은 부분 ’비리의 온상‘으로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K-시티(City)' 모델을 세계로 확산하려는 노력의 일환은 역으로 보면 'K-시티(City)'의 망신살"이라면서”환골탈태를 외쳐도 시원치 않을 행복청이 ‘자화자찬’하는 브리핑을 접하니, 마음이 무겁다. 도시개발의 숙고와 성찰이  필요한 때“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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