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말 양국 물관리 협력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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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한-말 양국 물관리 협력행사 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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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말레이시아에서 국내 물 기업 기술 홍보 및 해외 진출 지원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 말레이시아 물관리 협력 행사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말레이시아 물관리 협력 행사 ‘Korea-Malaysia Water Infrastructure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말 양국 물분야 협력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 4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기업의 물기술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자원공사는 올해가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국의 성공을 보고 배우겠다는 목표로 추진한 한-말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서, 한국의 우수 물기술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 주요 물 기관의 물산업 관련 정책 및 최신 동향 공유와 기술발표, 국내 물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로드쇼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 물관리, NRW 저감 및 관리방안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혁신적인 물기술 및 물관리 노하우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물분야 중소·벤처기업 5개 사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기업은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보유 혁신기술 및 제품들을 소개하며 수출 등 신규 판로를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했다.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이사 직무대행은 “‘Korea-Malaysia Water Infrastructure Day’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물종합 플랫폼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우리 물기업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물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거점 사무소를 신설,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 말레이시아 물관리 협력 행사 [사진=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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