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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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검증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3.06.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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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위, 충남문화·충남관광·백제문화제재단 통합 출범한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첫 수장 후보
21일 열린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옥수)에서 서흥식 후보자가 선서하고 있다[사진=도의회]
21일 열린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서흥식 후보자가 선서하고 있다[사진=도의회]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후보자 검증이 21일 이뤄졌다.

충남도의회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이날 서흥식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경영·업무수행 능력과 경륜·자질을 꼼꼼히 따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에서 이전기관 재직 시 갑질 논란과 함께, 충남문화재단 비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던 후보자가 이사 사직 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채용에 공모한 부분 등 이해충돌 소지 의혹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인사청문이 이뤄졌다.

이어 공개회의로 진행된 경영·업무수행 능력 검증에서 후보자가 제시한 ▲충남만의 문화 브랜딩 강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통합기관 운영을 위한 전략 등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운영방안 및 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김옥수 위원장은 “충남을 ‘워케이션(Workation)’ 메카로 만들겠다는 민선 8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출범하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본 재단의 성공적인 안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첫 수장을 검증하는 절차인 만큼, 정책·정무·도덕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면밀히 검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후보자가 대표이사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특위는 표결을 거쳐 최종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적합’ 의견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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