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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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녹색채권 발행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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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철도건설 자금 조달 및 녹색금융 활성화 기여 
국가철도공단  로고 [그래픽=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로고 [그래픽=국가철도공단]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300억 원의 녹색채권이 발행됐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은 환경부·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정 경제활동이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2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번에 발행하는 녹색채권과 관련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채권 인증평가인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과 ‘ESG채권 최고 등급인 G1 인증’을 마무리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고속철도 건설 자금으로 전액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철도공단은 경부·호남·수도권 고속철도 건설비의 50% 이상을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해 왔으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발행될 채권 일부도 녹색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철도건설 자금 조달과 더불어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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