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연 충남도의장, "세이공청(洗耳恭聽) , 신뢰받는 의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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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충남도의장, "세이공청(洗耳恭聽) , 신뢰받는 의회 될 것"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3.07.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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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출범 전반기 1주년 기자회견... "도의회 여야간 갈등은 없고 소통이 잘되고 있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3일 도의회에서 12대 출범 전반기 1주년 기자 회견에서 갖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3일 도의회에서 12대 출범 전반기 1주년 기자 회견에서 갖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3일 "도의회 여야간 갈등은 없고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권 조례는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사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길연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가진 12대 출범 전반기 1주년 회견에서 충남학생 인권조례 및 후쿠시마 오염수 결의안 채택 관련 찬반 갈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먼저 조 의장은 " 충남도의회는 전반기 1년은  정책·예산분석 지원 및 도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선도적인 지방의회상 정립을 위해 경주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민의를 반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조례안, 예·결산안, 동의·승인안 등 403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충청남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228건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처리했다"고 덧붙혔다.

또 ' 2023년 예산안 분석' , '2022년 결산 분석' , '2022 충청남도 재정'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고 재정심의 자문기구인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예산안 토론회 개최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 예산안 심사 원칙과 방향성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도민제보 제도 ▲결산검사 위원의 도민참여 확대 ▲민주성 강화를 위한 주민조례청구 제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현장의정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을 활성화 하겠다"며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는 충남형 입법평가시스템과 예·결산분석지원제도를 높혀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길연 의장은 ““불확실한 경제전망 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우리 의회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는 ‘세이공청(洗耳恭聽)’의 자세로, 도민의 고견을 듣고 적극 행동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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