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참여
상태바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참여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8.07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방문 ..8일 잼버리 활동 복귀, 윤석대 사장 최선 다해 지원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들이 8월 7일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이날 오전 일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을 견학하였으며, 오후에는 공주 동학사와 계룡산국립공원을 방문하며 대전·충남의 역사·문화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 방문한 싱가포르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 명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해 7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을 견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대전에 머물던 싱가포르 대표단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안해 이뤄졌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을 견학했다. 강수량과 저수 공간이 부족한 싱가포르는 깨끗한 물 확보에 국민의 관심이 큰 상황으로 이번 견학에 대한 대표단의 기대가 컸다는 것이 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싱가포르는 물이 부족하기에 항상 물에 대한 관심이 많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시설과 댐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한 싱가포르 대표단이 지하수 전시 체험관에서 지하수 개발과정과 관련 VR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견학을 마친 대표단은 이후 공주 동학사와 계룡산국립공원에서 대전·충남의 역사·문화 체험을 이어갔다.

동학사를 찾은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원들은 “잼버리 대회를 통해 대전과 충남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겨서 즐겁다”라며 “동학사도 멋지고 계룡산국립공원도 매력적이다. 다시 잼버리 일정으로 돌아가 남은 행사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오는 9일까지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머무를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싱가포르 대표단의 성공적인 잼버리 일정 참여를 위해 최적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과 백제역사문화 체험,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 AI 정수장 견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은 “싱가포르 대표단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잼버리 활동에 복귀하게 되어서 무척 고맙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남은 일정도 건강하게 소화하고, 대표단 모두에게 대한민국이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