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如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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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如如
  • 은희란 시인
  • 승인 2023.08.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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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란 시인

 

강물은 떠나가듯 되돌아와 몸을 풀고

언제나 평화롭게 우리 곁에 머문다

삶이란

흐름 자체가

그 자리를 지킨다

바람도 불어오면 어디론가 다시 가고

움직이는 모든 것은 생명의 숨결이다

너와 나

다름도 없이

생각하고 꿈꾼다

채움이 비움이고 비움이 채움이다

반복될 일상에서 행복을 경작하며

모두가

제 몫의 자유

충만하게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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