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2023 을지연습’ 실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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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2023 을지연습’ 실제훈련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8.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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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에서 관계기관 테러 대응 합동훈련 및 긴급복구 훈련 시행
22일 대청댐 일원에서 진행된 관계기관 합동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3 을지연습’에 본사 및 4개 유역본부, 28개 현장 지사 등 9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대전, 충청지역 450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댐에서 테러로 인한 댐 수문 파손 상황 발생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상황 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및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훈련의 목적으로 했다.

훈련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를 포함 37사단, 13특수임무여단, 17전투비행단,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상당경찰서, 청주동부소방서 등 약 1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현실감과 긴장감 있는 연출을 통해 실전대응 능력 배양은 물론 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작전용 헬기와 장갑차, 보트, 긴급복구 설비 크레인, 구급차, 소방차 등이 동원됐다.

훈련 이튿날인 22일에는 충북 청주시 대청댐 일원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주재하는 관계기관 합동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윤석대 사장은 “댐과 수도시설의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군·관·경 등 관계기관과 내실 있는 훈련으로 유사시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각종 재난 및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물 공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2일 대청댐 일원에서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 왼쪽 다섯 번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사진의 왼쪽 여섯 번째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사진=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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