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블루라인파크'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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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블루라인파크' 국무총리상 수상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8.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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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철도시설 개발사업으로 아름다운 문화경관 조성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이(오른쪽)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왼쪽)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오른쪽)이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왼쪽)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문화경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5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철도공단이 동해남부선 폐철도부지인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 4.8km 구간을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운행을 통해 수려한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로 인해  ’21년 ‘가장 방문하고 싶은 부산 여행지’ 1위, ’22년 ‘한국관광의 별’본상에 선정되는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의 방문객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197만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는 약 2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5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은 약 17만 명으로 외국인 국적 또한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임종일 부이사장은 “이번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은 폐역, 폐선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토·도시·경관분야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이(오른쪽 두 번째)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가철도공단 전홍 미디어소통부장, 정현숙 신사업개발처장, 임종일 부이사장, 정범 신사업개발부장) [사진=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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