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수열산업 기술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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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수열산업 기술워크숍 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9.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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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연구원 조용 박사(가운데)가 31일 진행된 수열산업 기술워크숍 참석자들에게 한강유역본부 내 설치된 500RT급 대용량 히트펌프 실증플랜트 시설 현황을 브리핑하고 광역원수를 활용하여 냉난방에 필요한 열을 교환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조용 박사(가운데)가 31일 진행된 수열산업 기술워크숍 참석자들에게 한강유역본부 내 설치된 500RT급 대용량 히트펌프 실증플랜트 시설 현황을 브리핑하고 광역원수를 활용하여 냉난방에 필요한 열을 교환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수열산업 기술워크숍을 31일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수열산업 기술워크숍을 갖고  그동안 국내에서 수열 사업과 연구를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수열 산업 전문가와 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모여 기술적인 애로사항의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수열에너지 관련 정책을 관할하는 환경부를 비롯하여 수열 관련 주요 설비 제조사 및 설계사 등 16개 기업과 학계, 인증센터, 연구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용량 히트펌프(500RT) 개발 관련 R&D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였다. 현재 한강유역본부에 실증시설을 갖추고 시운전을 시행 중이며, 향후 해당 기술을 민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약 5년간 운영 및 데이터 취득 분석을 통해 성능평가 체계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워크숍 참석자들은 히트펌프, 스트레이너, 열교환기 등 수열에너지 관련 핵심설비 기술과 활용 현황 등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수열에너지 기술 및 제품개발, 민간 주도의 수열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확대 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하였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토의 이후 한강유역본부에 설치된 수열에너지 실증시설을 살펴보고, 건물 내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설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운영 및 유지관리 방안, 에너지 절감 효과 등에 대하여도 공유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은 구체화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R&D 성과, 사업지원 제도 등을 바탕으로 국내 수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환경부와 함께 `21년 정부 기관의 수열도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2년 9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수열에너지 기술을 포함하는 등 수열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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