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024년 개교 예정인 복용초등학교, 둔곡초· 중학교를 방문해 공사 진행현황과 안전사고 대책 등을 점검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개교 지연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용초는 내년 3월, 둔곡초· 중학교는 같은해 9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들 학교는 교내 보차도 동선을 분리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체육관과 도서관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둔곡초· 중학교는 지역 최초의 유‧초‧중 통합학교로 학교급간 공유시설과 교류공간을 폭넓게 마련하고,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회 박주화 교육위원장 및 교육위원들은 “공사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개교시기 지연 등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