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계기로 수급차질 대비 현장대응력 강화
대전조달청은 19일 대전조달청 회의실에서 관급자재(레미콘) 수급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레미콘 수급협의체는 시멘트 등 원자재 수급 불안 요인 발생 시 중요 공사현장을 파악하고 레미콘 생산·공급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적기 납품을 유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레미콘 수급차질 발생 시 수급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내 수요기관별 레미콘 수급 상위 기관과 계약자 간 공급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하고 중요한 공사부터 납품하도록 유도하는 등 수요기관별 긴급 조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순재 청장은 “현재는 레미콘 수급이 안정화되어 있지만, 철도 노조 파업과, 9월 중 시멘트 가격이 14~15%가량 인상이 예상되는 등 향후 수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수기에는 협의체를 통해 레미콘 수급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사전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기 공급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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