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와 디지털 전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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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와 디지털 전환 협약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10.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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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BIM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협력기반 마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과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왼쪽) [사진=국가철도공단]

철도-항공분야 디지털 전환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13일 있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들어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현실과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ㆍ분석ㆍ예측ㆍ최적화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철도 인프라 전반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의 국정목표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철도-항공의 연계 교통망 구축과 교통체계 디지털 운영 기술을 토대로 향후 해외시장으로도 공동 진출해 K-철도 등 한국 교통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철도공단은 BIM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철도의 설계 및 시공, 유지보수, 시설·자산관리 등 업무 전반에 Big-Data, IoT, AI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트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철도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기회로 삼아 철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교통수단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공항공사가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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