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2023 혁신챌린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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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2023 혁신챌린지”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10.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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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형 필터 볼밸브' 개발 포함, 직원 500여 명 참여 125건의 혁신 성과 경연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30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개최된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30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개최된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꿈꾸고, 변화하고, 혁신하라(Dream, Change, Innovate)’를 슬로건으로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를 개최했다.

‘혁신챌린지’는 한국수자원공사 고유의 자율형 혁신 프로세스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해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혁신 경진 대회다.

2005년 직원들 간 업무 아이디어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작은 시도에서 시작돼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기후위기 심화와 디지털 대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변화에 맞춰 설정한 △ 업무혁신, △ 지역상생, △ 안전혁신, △ 고객서비스 혁신 등 4개 분야에 총 125개 팀, 5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 혁신 아이디어 과제를 도출, 실행했다. 

이 중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10건의 과제가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를 통해 최종 경연을 펼쳤다.

특히, 최종 심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일반 국민도 참여해 평가의 공정성과 공감대를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심사결과 대상은 한강수도지원센터(처)의 ‘작은 공간의 혁신 : 수돗물 품질관리 게임체인저, 입체형 여과 밸브’ 과제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금강유역관리처의 ‘지긋지긋한 낙뢰사고, 이젠 안심해도 됩니다!’, 경북지역협력단의 ‘수압센서 기반 저비용, 고효율 누수감지 기법 혁신화’ 등 2개 과제가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강수도지원센터의 ‘작은 공간은  공정, 공간의 제약 없이 미세물질을 제거하는 필터 밸브인 ‘밀폐형 필터 볼밸브’를 개발한 것으로 정수처리 공정 관리 강화와 수돗물 운영의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 현장 적용성 및 효과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와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등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은 필수”며, “혁신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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