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상태바
너와 함께
  • 김원준 시인
  • 승인 2023.11.15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원준 시인
김원준 시인

           

은행잎 나비 되어
내리는 그 길
너와 함께 걷고 싶다

노오란 가을 융단
즈려 밟으며
바람이 얹은 갈 노래
너와 함께 듣고 싶다

너와 나를 위해 그린
신의 마법 속에서
두 손 꼭 잡고 너와 걷고 싶다

우리의 축복처럼
지나온 일 다 잊고서
첨 만난 아담과 이브처럼
수줍음도 허물도 다 벗어던지고
사랑하는 너와 걷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