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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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전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11.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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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수에 따라 일정 기부금 적립되는 '걸음 기부 캠페인'도 병행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대전시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사 공동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대전시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사 공동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전개에 나섰다.

20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 창립기념일인 지난 16일 전후 2주간을 ‘창립기념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대전시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사 공동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과 박기찬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약 3,600포기가량의 김치를 담그고, 관내 홀몸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약 720세대에게 10kg에 상당하는 김치 한 상자씩을 전달했다.

또, 전국 각 지의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장에서 김장 나눔과 더불어 지역의 특성에 맞춘 △난방용 연탄배달, △복지시설․아동센터 환경 개선, △독거노인 방한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담아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걸음 기부 캠페인 전개도 나섰다. 

기부 참가자들은 일억 천백육십만(111,600,000) 걸음을 걷는 것을 목표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포아브’의 모바일 앱을 통해 12월 1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억 천백육십만 걸음이라는 목표를 거리로 환산하면 78,120km로 서울과 부산을 100번 가까이 왕복하는 거리가 되며, 30년산 소나무 약 2,900그루를 심는 효과로 볼 수 있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찬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 노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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