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진로교육원 개원, "진로체험시설 본격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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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개원, "진로체험시설 본격 운영 "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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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이 29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진로교육원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이 29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진로교육원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진로교육원이 2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한 세종진로교육원은 시교육청 인근에 지상 4층, 지하 1층에  전체건물면적 9,816㎡ 규모로 지어졌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11개의 진로체험 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자개 제품·조각보를 만들어 보는 손끝공예실, 3D프린팅으로 한옥마을을 디자인하는 뿌리기술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연극, 뮤지컬 등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표현활동실, 빅데이터로 도시 문제를 예측․해결해 보는 지역사회탐구실, 상상과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창업키움실, VR 가상 로봇 수술 체험 등을 경험하는 의‧과학실 등으로 꾸며졌다.
 
3층에는 미디어창작실과 AI·드론실 4층에는 탐사보도실, 우주탐사실, 환경탐구실 등을 갖췄다.

이 밖에도 배움의 공간인 진로도서관은 물론 북카페 등 휴식 공간도 마련해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지식을 배우고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학급별, 동아리별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초・중등 19개교 496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모든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생 스스로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꿈과 진로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해 저마다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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