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제 국회의원 세종시 갑 예비후보가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는 민주당 10년 장기집권으로 인해 망가졌다”며 “지금 세종시를 재부팅해야 앞으로의 10년을 넘어 100년, 1000년 동안 실질수도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 예비후보는 “많은 후보들이 ‘무엇을’ 할지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할지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제가 만든 초안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 현장의 전문가 여러분과 함께 논의해 명문수도 세종, 막힘없는 세종, 잘 사는 세종, 재미있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세종시 문제를 헌법·교통·경제·문화 등 총 4가지로 진단하고 구체적 사례와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 ‘성실하게, 선하게, 제대로’라는 본인 이름을 딴 구호로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시를 재부팅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남대학교 법대 교수,한국헌법학회 부회장, 외교통상부 FTA 자문위원, 산업통산자원부 APEC 자문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세종시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법률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환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