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교진 세종교육감, "미래세대 위해 대안은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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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교진 세종교육감, "미래세대 위해 대안은 모색해야"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12.3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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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사회 양극화, 우리 교육이 감당해야 할 과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세종교육청]
최교진 세종교육감[사진=세종교육청]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024년 새해를 맞아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생활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방학에도 쉼과 배움이 함께 이뤄지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전환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교육감은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정치적 불안정으로 혼란스러울 수 있다"면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중요하지만 교육 의제 발굴과 시대적으로 요청되는 교육정책 반영은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교육도 대전환을 맞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그리고 사회 양극화는 우리 교육이 감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미래세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안은 진지하게 모색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자치의 심화를 통해 주요 전략과제를 추진할 것이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결정하고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려운 문제는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해결할 것이며 학교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하고 성장할 때 특별한 세종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최 교육감은 "마을이 학교라는 열린 자세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동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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