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세종시의장,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보 이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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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장,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보 이어 갈 것"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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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년간담회..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위해 힘쓸 것"
이순열 세종시의장 [사진=박선희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4일 "2024년에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장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고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국회에 건의하고, 결의문, 성명서, 논평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장은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등 국가행정의 중추적 기능을 하는 중앙행정기관들의 이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에도 관심을 두고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 권한 강화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이 이루어졌고, 입법활동 보좌를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지만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이 통과돼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조직권과 예산권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할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를 위한 의제를 만들어 의장협의회의 안건으로 제안하는 등 제도개선을 촉구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올해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종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립대를 설립하기 위한 기반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방문을 확대해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의 과제들을 발굴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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