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기업 전략 실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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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기업 전략 실행 본격화"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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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 물기업’을 향한 5대 중점추진과제  논의 진행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뒷줄 가운데)과 박기찬 노동조합 위원장(사진 뒷줄 오른쪽) 그리고 이삼규 상임감사위원(사진 뒷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업무보고를 시행하고 기후위기 시대 물문제 해결과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로 글로벌 혁신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오전 신년 업무보고를 시행하고 글로벌 혁신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전략 실행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5대 중점추진과제 실현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2024년을 신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먼저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물그릇 정비, 대체 수자원 개발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고 이를 활용해 첨단산업뿐 아니라 물 소외지역에도 부족함 없이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만들고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오염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원 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녹조를 예측, 분석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실행함으로써 녹조의 발생부터 사멸까지 전 주기를 촘촘하게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을 확대해 수출기업이 직면한 녹색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국가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 지역과 상생 협력해 수상태양광, 조력, 수열,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직접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다음으로 이 모든 물관리 전 분야를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물관리 기술, 첨단 수처리 기술을 향상하고 물산업 생태계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 중립 어젠다를 선도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물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2024년 사우디로 수출하게 되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성공 모델로 삼아 물관리시스템 및 디지털 기술을 상품화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윤석대 사장은 “빈틈없는 물관리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적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술 초격차를 달성하여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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