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국민의 힘 소속으로 세종 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이 새해 벽두 세 과시에 나선다.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은 9일 오후 7시 세종시 국책연구원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저서인 '너의 꿈을 응원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가족의 행복과 청소년 미래'를 담고 있다.
이 전 차관은 초대장을 통해 " 사회적 약자를 통해 35년간 일했던 소회를 담아 제 2의 고향 세종시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너의 꿈 응원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 미래와 세종의 내일을 그려 보고자 한다"며 강한 출마 의지를 보였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차관과 오랫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및 중앙부처 시절 연을 맺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서정숙 의원, 최승재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금래 전 여성가족부장관, 윤여표 충북대 및 대전대 총장 등이 참여해 이 전 차관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 전 차관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여가부의 전신인 정무 제2장관실 시절부터 30년간 여가부에 몸담아 온 여성·가족 정책 전문가다.
여가부에서 대변인, 여성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을 지낸 뒤 윤석열 정부 첫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다.
한편, 세종을 국회의원 선거에는 지난 29일 기준 서금택(71.더불어민주당) 전 세종시의회 의원, 이강진(62.더불어민주당)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준배(55.국민의힘)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관식(67.국민의힘) 세종포럼 이사장, 송광영(68.국민의힘) 목수, 안봉근(67.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 등 6명이 출전 채비를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