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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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키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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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호 경제산업국장 2024년 업무계획 발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투자유치 확대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9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출입 기자협회 제공]

세종시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양자, 사이버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등 민생안정과 자족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종시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9일 오전 테크노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업무 계획과 미래전략산업 개편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제산업국이 이날 공개한 핵심 추진과제는 ▲미래신산업 육성 ▲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력 ▲농업인 지원 및 경영 안전망 구축 ▲지역 먹거리 확대, 여름 대표축제 육성 ▲시민공감 동물복지, 청정 축산환경 조성 등이다.

우선 양자‧사이버보안 등 미래 신산업을 선점‧육성을 위해  KAIST-MIT간 퀀텀 계절학기 및 한-미-일 양자분야 국제 연구교류를 통해 양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KAIS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양자 인프라 구축 등 정부 공모사업 유치할 계획이다.

남궁호 국장은 충청권 도심항공교통(UAM)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토부 UAM 지역시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최초 시행 중인 광역형 자율주행버스의 운행노선을 청주공항과 카이스트까지 확대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투자유치전략 TF‘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차질 없는 출범을 준비하고 기업 경영난에 대비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궁 국장은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여민전을 확대 발행하고, 저금리 정책보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수당은 지급기준을 완화해 선량한 농업인이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재해에 대비해 보험 가입률을 높여 경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남궁 국장은 공공급식에 세종산 우수 식재료를 직접 공급하고, 적정가 보상으로 농업인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공급구조를 개선해 지역 먹거리 공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의 야외 바베큐장 시설 보완, 문화행사와 연계한 콘텐츠 발굴로 특색있는 테마공원으로 정비해 나가고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여름 대표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유기동물보호센터’ 등 건립 추진 및 펫티켓 캠페인 등을 통한 반려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청정축산 환경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궁 국장은 세종 미래전략산업 개편 및 중장기 육성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미래전략산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정보보호 산업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과 지역인재를 양성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자 산업은 국내외 유수 대학과 양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유망 스타트업기업을 유치해 교육-인력양성-인력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은 시험인증 및 실증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규제개선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은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스마트시티 등 세종의 혁신자원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가상융합기술(XR)과 같은 신기술 개발·사업화 지원을 통해 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범 충청권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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