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지역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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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지역구 출마선언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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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사진=박선희기자]

국민의힘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이 11일 세종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송아영 위원장은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 열고 "행정도시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세종을 대한민국 제2수도로 만들겠다."며, "세종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위원장은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회의사당 설치, 대통령 제2집무실,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사업들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대통령 제2집무실 예산 확보, 국회의사당 국회규칙 제정 등의 과정에서 세종시당위원장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복도시특별회계 20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5년 당시 행복도시법 제정 당시 정한 행복도시 특별회계 상한액이 국회세종의사당 등의 건설계획이 추가된 후에도 증액되지 않아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선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예산 투입 한도를 2003년 기준 8조 5천억에서 현재 기준 20조 이상으로 확대하고, 행특회계를 통한 읍면지역 투자도 행복도시법에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세종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세종시 발전이 국가의 최우선적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한결같이 보수 정당을 지켜온 뚝심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평생을 서울에서 살다가 본인 또는 부모님의 고향을 찾아 출마하는 후보들과 달리 평생을 세종에 살며 세 딸을 키웠다"며 세종시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송위원장은 세종시의전신인 조치원 연기군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세종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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