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토지보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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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토지보상 착수"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1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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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석 환경녹지국장, 2024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 계획 발표
세종시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4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선희 기자]
세종시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4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선희 기자]

세종시가 올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준비와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지지역 토지보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2024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발표한 계획을 보면 ▲ 탄소중립도시 실현 ▲ 자원순환도시 조성 ▲ 안전한 하천정비 ▲ 건강한 산림 조성 ▲ 미래도시 실현 등이다 

먼저, 권 국장은 탄소 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에너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부문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조기폐차(91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39대), 건설기계 저공해화(엔진교체 20대) 등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구 증가로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지지역 토지보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시 청사 등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범시민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도 했다.

하반기부터 투명페트병, 캔 무인회수기 시범운영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폐가전, 종이팩 수거처를 확대해 시민의 접근성 향상과 친환경 시민인식 제고로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112개소의 하천에 대한 수해복구 공사를 우기 전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계획에 따라 하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를 추가 지정해 순차적으로 하천재해 위험 요인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세종보 정상화에 맞춰 하천을 휴식과 삶의 활력을 주는 힐링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연마당, 생태공원, 명품수변길 조성 등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국장은 행복한 도시숲과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도심 열섬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보완‧확대하여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대응을 위한 도시숲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숲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과 임도시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응다리, 수변공원 주변 가로수 수형 조절을 통한 특화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가로수 돌보미’운영을 통해 가로경관 개선 등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체계를 마련해 관리하겠다고 했다.

미래도시 세종을 위해서는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조직위 구성 및 운영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권영석 국장은 내실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한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2월까지 완료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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