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사퇴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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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사퇴 의사 표명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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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사회에 사퇴 뜻 전달 “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
KT&G 로고[그래픽=KT&G]
KT&G 로고[그래픽=KT&G]

백복인 KT&G 사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KT&G에 따르면  백복인 사장이 지난 9일,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백복인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복인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기식의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중장기 미래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글로벌 리딩 담배기업인 PMI와 15년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NGP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약 6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 신화를 쓰기도 했다.

최근에는 3대 핵심사업 집중 육성과 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의 청사진을 내놓고, 신탄진 NGP공장을 확장하는 등 발빠른 성장투자 실행으로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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