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
세종시가 이응다리 남측광장에 설치한 빛 조형물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다음달 1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빛 조형물 연장 운영은 명절 기간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밝은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된다.
연장 운영되는 빛 조형물은 시민과 관람객의 접근이 용이한 이응다리 남측광장과 수변공원에 설치된 웅장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커다란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등이다.
연장 운영 기간에는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주말 및 공휴일 18시부터 23시까지 빛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 운영으로 설 명절 기간 시민과 방문객 모두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 여러분께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당초 2023년 12월 31일 종료하기로 한 계획을 변경해 올해 1월 14일까지 2주간 한차례 연장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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