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탄자니아 신수도 건설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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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탄자니아 신수도 건설에 참여"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1.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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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MOU 체결, 한국 기업 신수도 건설사업에 교두보 확보

 

26일 행복청과 탄자니아 총리실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행복청]
26일 행복청과 탄자니아 총리실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탄자니아 신수도 건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26일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와 신수도 건설을 위한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회담에서 마잘리와 총리는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행복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행복청에 요청했다.

이에 김형렬 청장은 탄자니아 공무원 초청연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소통채널 운영 등 상호 우의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 청장의 이번  방문은 ’22년 10월 마잘리와 총리와 지난해 9월 총리실 사무차관의 행복도시 방문 이후 마잘리와 총리의 초청에 따라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방문기간 동안 김 청장은 탄자니아 총리와의 면담 및 양해각서 체결,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졌다. 

특히 한국 기업의 탄자니아 신수도이전 사업에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 행복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 26일 열린 ‘한‧탄 수도이전 협력 공동세미나’에서 탄자니아 정부는 도도마 신수도 개발사업 개요와 추진현황,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한국 측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희림종합건축, 코오롱글로벌, 한국철도공사, ESE 등이 탄자니아 신수도에 접목할 수 있는 특화된 사업 분야를 소개하며 도도마 건설 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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