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양자클러스터 허브 조성 나섰다"
상태바
"대전시, 대덕양자클러스터 허브 조성 나섰다"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2.01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 카이스트와 양자생태계 구축 협력 
파스칼(PASQAL)대표 조지 레이몬드(Georges-Olivier Reymond)(왼쪽), 이장우 대전시장 (가운데), KAIST 이균민 대외부총장(오른쪽)이 1일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대전시 대덕특구를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협약이 1일 있었다.

대전시와 KAIST,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은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대덕양자클러스터를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PASQAL은 '21년부터 지속해서 한국에서 사업을 해왔으며, 그동안 이룬 성공적인 상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및 관련 서비스 ▲연구 및 개발(R&D) ▲산업화 및 제조 분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KAIST는 PASQAL의 과학고문을 역임하고 있는 안재욱 교수를 비롯해 세계가 인정하는 양자 분야 과학기술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원한 ‘양자대학원’ 운영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해 왔다. 이러한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파스칼과 연구개발 협력 및 전문인재 양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PASQAL이 KAIST를 비롯한 지역 내 관련 연구소, 기업 및 대학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협약으로 파스칼의 기술력과 산업화 역량, KAIST가 보유한 우수한 인력,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내 양자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화는 물론 대덕특구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양자클러스터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시-PASQAL-KAIST가 1일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1일 대전시청 접겹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PASQAL 대표 조지 레이몬드KAIST 이균민 대외부총장 등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시]

PASQAL 대표 조지 레이몬드(Georges-Olivier Reymond)는 “대전에서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하길 희망한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지사의 대전 이전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KAIST의 이균민 대외부총장은 “글로벌 기업인 파스칼(Pasqal)과의 협력이 국내 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우수한 전문 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덕특구가 소재한 대전시가 PASQAL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 자부하며, PASQAL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