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희롱 논란자 충남연구원장 채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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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성희롱 논란자 충남연구원장 채용 반대"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4.02.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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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원추천위원회를 향해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소연 기자]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원추천위원회를 향해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소연 기자]

성희롱 갑질 논란자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 후보자 지원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19일 열렸다.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원추천위원회를 향해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공모 후보자인 "A" 씨는 과거 연구원 구성원에 대한 성희롱으로 충남도 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 등을 거치며 논란을 알으켰다"며 "피해자에게  사고는 커녕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연구원 구성원에 대한 갑질로 인권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으로  도덕성 ,윤리관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연구원의 새로운 활력과  비전이 필요한 시기에 갈등과 다툼이 불씨가 될 성희롱 갑질 논란자 의 원장 채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상급단체는 물론 시민사회 언론계와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연구원장은 오는 21일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 28일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되면 이사회 의결 후 이사장인 김태흠 지사가 최종 임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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