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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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본격화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2.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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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무중단 운영 및 관제설비 고도화를 위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개소식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합동사무실 개소식[사진=국가철도공단]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합동사무실 개소식[사진=국가철도공단]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 대전시 중구에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홍승표 한국철도공사 안전기술총괄본부장, 구축 사업자 최진우 대아티아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교통관제센터란 고속철도(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을 통제·복구·지시하는 역할 등을 하는 시설이다.

현재 서울 구로차량기지 인근에 있는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지난 2006년 건설돼 설비 노후화로 신기술 적용이 어렵고 시스템 장애로 운영이 중단될 경우 전국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이 요구돼 왔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이 완성되면 복수 관제체계로 구축돼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며,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철도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은 열차운행을 직접 통제하는 열차운행관제시스템과 이를 지원하는 관제지원시스템 등 2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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